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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봄 본문

Review/Poem

그 봄

Actruce 2026. 4. 7. 10:27

찬란했던 벚꽃이 바람비에 마구 흩날린다

그 시절 해 맑은 음색이 더욱 아련하다

 

나는 맑게 갠 도로를 달리고

꽃비는 하얗게 아스팔트를 물들인다.

 

언제까지 분홍빛일 것 같았던 나무는

이제 듬성듬성 갈색이 되어가네

 

아가야! 봄을 너무 좋아하지 말아라

언젠가 너도 알게되겠지

즐기기에 봄은 너무 짧단다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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