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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by Actruce
항상 강릉 경포대를 들를 때면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표 값이 비싸서 들어가길 망설였던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에 갔다.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은 옆에 에디슨 박물관, 손성목 영화박물관 이렇게 3동이 합쳐져 있다. 1시간 반 정도마다 도슨트 설명이 있고, 실제로는 거의 도슨트 설명과 함께 관람객들이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도슨트 관람이 필수였다. 에디슨이 제일 처음 발명한 축음기를 소리로, 전구를 빛으로, 영사기를 영상으로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설명을 진행한다. 각각에 걸맞게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소리) -> 에디슨 박물관(빛) -> 손성목 영화 박물관(영상) 이런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음기는 작은 원형 통에 골을 만들고 바늘이 골을 지나갈 때 진동을 음파로 변형시키는 형태라고 한다. 정확히 음계를 어떻게 원..
우리 세대랑 쪼금 윗 세대 사람들 중에는 (그냥 기성세대라고 하는게 낫겠다.) 뭔가 답답하게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삼국지를 다시 읽어보는 분들이 있다. 나도 뭔가 답답해서 삼국지를 꺼내 들었다. 바로 삼국지 11. 한번 시작하면 천통할 때까지 그만둘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슬그머니 마우스에 손이 가고 말았다. 결말은 안 봐도 뻔한... 2주 전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몇날 몇일을 야간에 그리고 마지막 통일 때는 이틀을 밤을 세며 하고 말았다. 내가 선택한 시나리오는 "삼고초려" 로, 제갈량을 등용하기 위해 유비 삼형제가 3번이나 찾아가는 시나리오다. 시작은 207년. 처음 유비가 터를 잡은 곳은 신야다. 양양과 강릉의 유표와 동맹을 맺고 있으나, 조조의 세력권 안에 샌드위치로 갖혀 있고 바로 옆에는 또 강하..
20년전 매일 밤을 지새게 만들었던 전설의 야구게임 하이히트 베이스볼 (High Heat Baseball). 받아만 놓고 윈도우 업글하면서 플레이가 안 되어서 구석에 쳐 박혀 있다가 고향 집의 윈도우 7으로 플레이해보고, 집에서 다시 윈도우10으로 플레이하니까 DirectX 에러가 뜨긴 하지만 클릭,클릭,클릭으로 어찌저찌 플레이 할수 있었다. 윈도우 폼 요소가 깨져서 Pitcher Warm-up 같은 것이 안 되고 가끔 플레이 하다가 TeamOption 나갔다가 들어올 때 그래픽 문제 때문에 튕기는 것을 빼면 그래도 플레이할 만 했다. 처음엔 튕기는거랑 웜업이 안 되어서 무조건 9회까지 한 투수로 던졌는데, 나중엔 그냥 웜업 없이 플레이 했다. Exihibition 메뉴로 단일 게임만 플레이 하다가, S..
2020.4.09 작성. 다음 블로그 -> 티스토리 이전(2022.12.09) Hynn(박혜원) : 1998년생, 2016년 슈스케 TOP3 진출 후, 2018년 12월 28일 싱글 'LET ME OUT' 으로 정식 데뷔 대표곡 :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요즘 푹 빠져 있는 Hynn(박혜원) 씨입니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이 작년에 역주행 하면서, 가수는 몰라도 노래는 한번쯤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작년 가을부터 노래는 알고 있었는데, 누가 부른 건지는 몰랐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유투브 창현거리노래방 영상을 보다가 박혜원씨를 알게 되었다. 그 후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폭풍 검색... 후... 입덕... 뭐 이런 시나리오가 되었다. https://youtu.be/q1wYKCTd..
2020.4.07 일 작성. 다음블로그 -> 티스토리 이전 (2022.12.09) 나는 성격 자체가 그때 그때 솔직하게 내 뱉지를 못하다 보니, 쌓아 놓기도 잘하고 어눌하고 느리게 말로 하는것 보다는 글로 적는걸 더 잘하는것 같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지금은 조금 더 나아졌지만) 겉으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다.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블로그 활동 (예전엔 홈페이지) 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것 같다. 지난 20여년을 돌이켜 보면, 꽤 여러 홈페이지들을 만들고 없애곤 했다. 먼저, 내 첫 홈페이지는 순수 html 과 어설픈 디자인이 들어간 페이지였던 걸로 기억한다. main.html 에는 간단한 내 소개가 들어가 있었고, 몇 가지의 페이지 링크와 박찬호 사진 같은 것이 들..
2020.4.20 작성. 다음블로그 -> 티스토리 이전(2022.12.09) 오전에 작년에 타다 쳐 박아 두었던 미니벨로 자전거를 중고거래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이상하게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보다 만, '안나 까레리나' DVD 를 마져 보았다. 러시아 음악과 함께 중간까지 읽었던 원작 소설이 오버랩 되면서 약간의 감동이 밀려들었다. 와중에 소피마르소의 아름다운 미모는 빛이 났다. 예전에 나는 소피 마르소에 빠져서 홈페이지를 잠시 운영하기도 했었다. 2002~2003 년 동안 이었다. 많은 이미지들을 모으고, 비디오며 영화 파일들도 되는대로 수집했다. 소피마르소가 23세살이었던 리즈 시절의 영화가 바로 유콜 잇 러브 (You call it love) 이다. 안나 까레리나를 보다 이 ..
2017.5.1 어머니는 큰 맘 먹고 고등학교 졸업 선물이자, 대학 입학 선물로 망원경을 사주셨다. 그 때만 해도 내 꿈이 천체물리학자였으니 어쩌면 가장 잘 어울리는 선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동해 집엔 아파트 옥상에 오르면 별들이 잘 보였다. 무거운 마운트와 경통을 낑낑거리고 싣고 올라 보면 토성, 목성은 그 시절 내 머리를 환기시키는 수단이 되었던 것이다. 덕분에 다른 아이들이 대학교에 펜티엄을 사들고 와서 스타크래프트를 할 때 나는 집에 있던 구식 486 컴퓨터를 들고와야 했다. 이 차이가 출발점의 다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저 시작이 조그 달랐을 뿐... 정작 대학들어와서 집에 가끔 갈때마다 드문드문 밤 하늘을 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도 희미해 졌다. 그냥 갖고 있는 것이었지, 내..